세카이계 베타 서비스 𝑆𝑒𝑘𝑎𝑖𝑘𝑒𝑖 𝐵𝑒𝑡𝑎 𝑆𝑒𝑟𝑣𝑖𝑐𝑒 (2024, single channel video, 11' 14", color, sound)
울지 않으면서 태어나는 세계가 있다. 그곳은 가상현실 플랫폼(VRChat, Second Life 등)이라는 현실과 닮아있으면서도 다른, 현실에서의 나와 가상으로서의 내가 완벽하게 구분될 수 있는 공간이다. 울지 않는다는 감각은 그곳의 비현실성을 나타내고, 태어난다는 것은 직접 로그인해 세계로 향한다는 것을 은유한다.
